<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 넷플릭스에서 다시보기

영화 정보 소개

• 개봉: 2018년 1월 17일 / 장르: 코미디, 드라마, 한국 /12세 이상 관람 가능 /한국 / 러닝타임: 120분 / 배급: CJ ENM /  최성현 감독 
• 주연: 이병헌 (김조하 역), 윤여정 (주인숙 역), 박정민 (오진태 역) 
• 조연: 문숙 (복자 역), 최리 (변수정 역), 황석정 (강실장 역), 백현진 (동수 역) 등 
• 특별출연: 한지민 (한가율 역), 김성령 (홍마담 역), 안형성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
• 한때는 WBC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던 김조하. 지금은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들고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역에 배우 이병헌입니다. 어린 시절 불우했던 그는 알바를 하며 친구집과 만화방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조하는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엄마를 따라갑니다. 엄마의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뜻밖의 동생 '진태'(박정민)와 마주합니다. 난생처음 본 사람을 동생이라고 소개받고 당황합니다. 동생은 입만 열면 "네~" 타령을 하는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진태였습니다. 진태는 라면 끓이기, 게임도 최고 잘합니다.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녔습니다. 조하는 그 모습이 보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인이 살고 있는 캐나다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전까지만 꾹 참기로 결심하고 동거를 시작합니다. 동생 진태과 형 조하 둘의 불편한 동거생활을 볼 수 있습니다.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만나 지내는 하루하루 사건들과 함께 이야기입니다.
• 38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촬영상-금상, 연기대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였다

 

잔잔한 흐름 속 배우들의 명연기

1. 전 동양 챔피언어었던 김조하 배우 이병헌은 어릴 적 힘든 가정에서 살아왔습니다. 엄마는 아빠의 폭행을 참지 못하고 집에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혼자 남겨진 그는 학대를 받으며 힘들게 살았습니다.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무하마드 알리~ ' 주인공 조하가 늘 하는 말입니다. 극 중 생각나는 대사 입니다. 어느 날 우연히 엄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괴로워 방황하던 조하에게 교통사고가 납니다. 교통사고의 주인공은 피아니스트 한가율 한지민입니다. 엄마 인숙은 수소문하여 조하를 찾아가 지낼 곳이 마땅치 않은 그를 집으로 데려와 같이 살게 됩니다. 엄마 집에서 만나 동생은 어딘가 심상치 않으며 모자라 보였습니다. 서번트 증후군이 있는 동생 오진태 배우 박정민입니다. 게임, 라면, 엄마만 아는 진태에게 천재적 재능이 있었습니다. 바로 피아노 연주입니다. 복지관에 다니고 있는 진태입니다. 그는 엄마의 부탁으로 진태와 같이 버스를 타게 됩니다. 버스 안에서 화장실을 외치는 진태를 보며 당황하는 조하. 배우 박정민과 배우 이병헌의 케미가 시작되는 장면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동생은 버스에서 내려 아파트 단지에 대변을 싸는 진태입니다. 결국 경찰서로 끌려가 경범죄 범칙금을 내게 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런 두 아들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엄마. 왜 이리 짠해보이던지 엄마의 걱정이 말 안 해도 알 거 같았습니다. 조하는 아빠의 폭행으로 도망칠 수밖에 없던 엄마를 이해하면서도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린 엄마에 대한 미움과 원망도 있었습니다. 엄마는 진태를 피아노 대회에 참가시키고 싶어 했으며 한 달 동안 조하에게 진태를 부탁하며 떠납니다. 두 형제는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전단지를 나눠주는 일입니다. 알바를 하다 갑자기 사라진 진태를 찾다 거리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는 동생을 발견합니다. 공원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는 진태의 모습은 마치 온몸으로 자유와 평화를 표현하는 거 같았습니다. 피아노 선율이 바로 진태의 세상이었던 거 같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그를 발견한 조하. 예전 교통사고로 알게 된 한가율을 찾아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한가율과 진태는 피아노 앞에 함께 앉아 연주를 하게 됩니다. 피아노 콩쿠르에 나가 멋진 연주를 보여줬지만 입상하지 못해 속상해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엄마가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세 사람의 삶이 어떻게 되는지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2. 믿고 보는 명품배우 이병헌과 박정민이 정말 망가지는 코믹 연기가 볼만합니다.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이병헌과 서번트 증후군을 리얼하게 연기하는 박정민의 연기를 명품이 분명합니다. 영화 속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며 감동적이었으며 또 영화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장면입니다. 보기만 해도 가냘픈 엄마 빛나는 엄마를 연기한 윤여정의 연기 역시 두말할 것 없습니다.
3. 그것만이 내세상!!! 조하의 세상, 진태의 세상, 엄마의 세상, 그들만의 세상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에 엄마가 좋아하던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배우들의 명연가 더해져 재미와 감동이 있는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내 세상을 생각해보며 잔잔한 여운이 남는 영화입니다. 유명 영화채널에서 영화 순위 5위를 할 정도 아직도 인기 있는 영화라는 거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