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실의 공간 계획
주택의 동선계획 : 동선의 3요소로 속도(speed), 빈도(frequency), 하중(load)입니다. 동선의 원칙이 있는데 동선은 가능한 한 굵고 짧게 합니다. 동선의 형은 가능한 한 단순하며 명쾌하게 합니다. 서로 다른 종류의 동선은 가능한 한 분리하고 필요 이상의 교차는 피합니다. 낮의 공간의 동선과 밤의 공간의 동선은 서로 분리합니다. 개인권, 노동권, 사회권은 서로 독립성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동선내 공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각실의 공간 계획 중 현관, 복도, 계단을 살펴보겠습니다.
- 현관: 현관의 위치는 주택평면의 공간구성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대지의 형태와 도로와의 관계에 의해 정해집니다. 크기는 가족수와 방문객의 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②
- 복도: 소규모 주택(50㎡ 이하)에서는 비경제적입니다. 폭은 최소 90㎝, 보통 105~120㎝ 정도이며 연면적의 10% 정도입니다.
- 계단: 계단의 위치는 현관이나 홀에 근접해서 식사실이나 욕실, 화장실과 가까이 배치합니다. 계단의 평면 길이는 일반적으로 270㎝ 정도가 좋으며 폭은 90~140㎝의 범위로서 복도의 폭과 연결시키기 좋은 105~120㎝가 적당합니다. 계단의 단높이는 16~17㎝, 단너비는 25~29㎝, 기울기는 29~35˚가 적당합니다. 계단의 난간 높이는 80~90㎝ 정도가 적당합니다.
- 거실 : 가족의 단란, 휴식, 접객 등이 이루어지는 곳이며 취침 이외의전 가족생활의 중심이 되는 다목적 공간으로 공용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공간입니다. 거실의 위치는 남향으로 햇빛과 통풍이 좋고, 주거 중 다른 방의 중심적 위치이며 침실과는 대칭된 위치가 좋습니다. 거실의 면적은 건축 연면적의 30% 정도 입니다.
- 식사실 : 보통 100㎡ 내외의 주택에서는 거실과 겸하거나(LD) 부엌과 겸하는 것(DK)이 좋습니다. 소형일 경우는 부엌과 직렬하고 대형은 부엌과 식사실 사이에 배선실(pantry)을 가운데 두고 해치(hatch)나 출입구를 통해 공급합니다. 식사실의 생활 방식별 구분하여 본다면 거실이나 부엌과 완전히 독립된 식사실이며 리빙키친(living kitchen, LK) 거실, 식사실, 부엌을 겸용한 것으로 실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능률적인 형태입니다. 다이닝키친(dining kitchen, DK) 부엌의 간단히 식탁을 꾸미는 것으로 주부의 동선을 단축하여 가사 노동력을 경감할 수 있습니다. 다이닝알코브(dining alcove) 거실의 일부에 간단히 식탁을 꾸미는 것으로 보통 6~9㎡ 정도의 크기입니다.
- 부엌 : 크기는 배선실이나 유틸리티를 포함치 않을 경우 주택 연면적의 8~12% 정도 입니다. 소규모 주택(50㎡ 이하)인 경우는 5㎡ 정도가 필요하며 주택의 규모가 큰 경우(1000㎡ 이상)는 7% 이하도 가능합니다. 부엌 크기의 결정기준으로는 작업대의 면적과 작업인의 동작에 필요한 공간을 고려합니다. 또 수납공간과 연료의 종류와 공급 방법, 주택의 연면적, 가족수, 평균 작업인 수, 경제수준을 반영합니다. 부엌작업 순서는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하도록 배치하며 준비대-싱크대-조리대-가열대-베선대-식당 순으로 합니다. 작업삼각형(work triangle)의 길이는 주부의 피로도를 좌우하는 것으로 세변의 합이 짧을 수록 유리합니다. 냉장고와 개수대, 개수대와 가열대 사이는 동선이 짧아야 합니다. 개수대는 창에 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대(sink 대)의 shvdlsms 82~86㎝ 정도, 작업대(sink 대)의 폭은 50~60㎝ 정도가 적당합니다.
- 부속공간으로 배선실과 가사실이 있습니다. 배선실은 규모가 큰 주택에서 부엌과 식당 사이에 식품, 식기 등을 저장하기 위해 설치한 실입니다. 가사실은 주부의 세탁, 다림질, 재봉 등의 작업을 하는 공간으로서 일반적으로 욕실 및 부엌, 서비스 관계의 여러 실과 접한 위치에 두고 서로 연락이 편리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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